20대 곤충 전문가가 1000마리의 빈대로 자신의 팔이 문신을 새겨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영국 온라인매체 데일리메일은 "곤충전문가 조니 페라도(Johnny Fedora)가 1000마리의 빈대가 자기 팔을 물게 해 토끼 모양의 문신을 새겼다"고 16일 보도했다.
조니는 빈대가 공격했을 때 피부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 지 관찰하고자 빈대가 자신의 피부를 물도록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토끼 모양의 스텐실을 빈대로 가득 찬 병 위에 올리고 자신의 팔뚝에 갖다 댔다. 병에 들어있는 빈대는 조니의 피부를 수백번 물며 피를 빨았다. 그는 "벌레들이 자신을 무는 동안은 전혀 고통스럽지 않았다"며 "실험이 끝나고 2시간뒤 그의 팔에는 빨간 토끼 모양이 팔뚝에 새겨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 24시간이 지나자 그의 팔 전체는 시뻘겋게 변했고 토끼 문신(?)이 사라질 정도로 심하게 부어올랐다. 그는 심지어 팔뚝이 심하게 간지러워 참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조니는 "팔뚝에 고름이 찬
조니의 팔이 회복되는 데는 이후 3일이 걸렸으며 1주일 뒤에는 토기 문신이 거의 사라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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