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옆으로 기울어져 거의 전복될 듯하다가 균형을 찾습니다.
가까스로 위험한 순간은 모면했는데요.
갑자기 트럭이 옆으로 휘청한 건 시속 60킬로미터 강풍 때문입니다.
트럭은 고속도로를 벗어났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정말 운이 좋아 전복 사고를 피한 경우라고 하네요.
<유치원생 멱살 잡고 학대한 교사>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한 유치원.
연두색 상의를 입은 유치원생 한 명이 보이는데요.
이어서 선생님이 오더니, 다짜고짜 아이의 얼굴을 잡고 급기야 멱살까지 움켜쥡니다.
겁을 먹은 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선생님의 모습이 그대로 CCTV에 기록된 건데요.
아이의 머리에는 멍이 들었고, 부모는 크게 분노했습니다.
선생님은 열흘 동안 정직됐지만, 다른 반으로 옮긴 아이는 선생님을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감히 나의 주인을' 아이 구출한 고양이>
미국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의 주택가.
한 아이가 혼자서 두발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어슬렁어슬렁 큰 개가 나타나더니, 아이를 갑자기 공격합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을까 걱정되는 상황인데요.
그 순간, 어디선가 고양이 한 마리가 재빨리 뛰어와 개를 물리치고 아이를 구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애완고양이였는데요.
주인을 살린 정말 용감한 고양이네요.
<벌에 뒤덮여 53분 버티니 '기네스 기록'>
얼굴의 절반을 벌이 덮고 있는데도 눈을 지그시 감고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벌이 이 남성을 뒤덮어 상반신은 전부 벌 투성인데요.
이 남성은 19년 동안 중국 장시성에서 양봉 일을 해왔는데, 무려 53분을 버텼습니다.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벌에 덮여 얼마나 오래 참는지에 관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
따라해 보기엔 너무 위험한 시도죠.
<9·11 테러 발생 13년…기념관 문 열어>
2001년 테러 공격으로 무너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 건물터, '그라운드 제로'라고 불리는데요.
13년 동안 미국인의 슬픔이 가득 찼던 이 자리에 '국립 9·11 추모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21일부터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되는데요.
2,753명이 목숨을 잃은 '그라운드 제로'는 이제 새롭게 태어났지만, 아직 천명 이상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 비극은 현재 진행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