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반중시위서 베트남·중국인 21명 사망"

어제(14일) 밤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일어난 반중 시위에서 베트남인 5명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16명 등 21명이 숨졌습니다.
하띤 종합병원은 "어제 시위참가자 등 100명이 병원으로 왔으며, 상당수가 중국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이 분쟁도서에서 시추를 강행하며 베트남에서는 반중시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AP통신은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 공단 주변에서도 시위대가 대만 철강공장을 습격해 중국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90명 이상이 다쳤다고 대만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