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터키 마니사 탄광에서 일어난 폭발로 광부 최소 151명이 사망했고 100여명 이상이 매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메흐메트 아트즈 마니사 주지사는 워싱턴 포스트에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157명이 숨지고 75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폭발로 인한 화상과 질식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20명 이상 구조했으며 탄광 안에 공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본부는 "사고가 교대 시간에 발생해 정확한 광부 규모 파악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고는 탄광 안 2㎞ 지점에서 전기 변압기 이상으로 발생했으며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춰 광부들이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탄광 운영업체인 소마코무르는 2
터키 탄광 폭발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터키 탄광 폭발, 이게 무슨 일이야" "터키 탄광 폭발, 제발 무사했으면" "터키 탄광 폭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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