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의원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미 상·하원의원 39명은 12일(현지시각)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에 대한 애도를 담은 조문록을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
조문록에는 미 상원의 로버트 메넨데즈 외교위원장과 하원의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 등 미연방 의회 의원 39명의 서명이 담겨 있다.
이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한국 국민들을 위로하는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는데 한·미 양국은 함께 간다"고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들과 사랑하는
세월호 조문록 서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조문록 서명, 감사합니다" "세월호 조문록 서명, 감동적이야" "세월호 조문록 서명, 유가족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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