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설 강풍' '토네이도'
12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언론들은 콜로라도주와 와이오밍주 등 북서부 지역 폭설로 10cm 넘는 눈이 쌓여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토네이도로 캔사스 지역도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뽑히는 등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 역사상 최악의 토네이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해양대기관리처(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는 지난달 27일 1925년 3월 18일에 발생한 '트리스테이트 토네이도(Tri-State Tornado)'를 미 역사상 최악의 토네이도로 꼽았다. 트리스테이트 토네이도는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주를 거쳐 300마일을 이동해 일대를 휩었다. 이 토네이도로 695명이 사망하고 2,027명이 다쳤다.
두 번째로 피해가 컸던 토네이도는 '나체즈 토네이도(Natchez Tornado)'로 미시시피 강을 따라 발생했으며 317명의 사망자와 10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1896년에 발생한 '세인트 루이스 토네이도(St. Louis Tornado)', 1936년에 발생한 '튜펠로 토네이도(Tupelo Tornado)'에 의해 수백명이 죽거나 다쳤다.
가장 최근에는 2011년 미주리주에 시속 200마일이 넘는 강풍을 동반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천 명
미국 폭설 강풍, 美 역사상 최악의 토네이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폭설 강풍, 무섭다" "미국 폭설 강풍, 이번엔 인명피해 없어야 할텐데" "미국 폭설 강풍, 환경 오염으로 생긴 기상 이변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여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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