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속도로 달리는 노란 택시에 한 남성이 매달려 있습니다.
바닥에 발이 닿아 끌리기도 하고, 창문을 발로 차 깨려고도 하는데요.
택시를 잡으려다 화가 난 걸까요?
알고 보니 이 남성은 택시를 훔치려는 중이었습니다.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황당한 짓을 벌인 이 남성은 당시 마약을 해서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나무 위로 불시착한 경비행기>
나무 위 15미터 높이에 경비행기가 얹혀져 있는데요.
비행기 옆으로 갑자기 돌풍이 불면서 중심이 흔들려 불시착한 겁니다.
불시착한 곳은 미국 알래스카 와실라의 숲 속, 구조대가 올 때까지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경비행기는 크레인에 들려 무사히 땅으로 내려옵니다.
58살인 조종사 역시 다친 곳 없이 무사하다고 하네요.
<대형 산불 생방송 도중 데이트 신청>
반바지 차림에 상의는 입지 않은 남성에게 생방송 중인 여기자가 다가갑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상황을 인터뷰하려던 건데요.
그런데 이 남성, 뜬금없이 여기자에게 예쁘다며 데이트를 해달라고 조릅니다.
돌발 상황에도 여기자는 대피 중이냐며 인터뷰를 이어나가려 했는데, 남성은 이곳 사람이 아니라며 끝까지 추파를 던졌습니다.
자연재해 방송에서 벌어진 부적절한 고백, 아무리 좋아도 자리는 가려서 해야겠죠?
<아기들의 스모 "먼저 울면 이겨요">
일본 히로시마에서 아기 스모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통 스모 복장을 입고 마주 본 아기들.
울먹울먹, 울음을 터트립니다.
아기스모의 규칙은 먼저 울면 이기는 건데요.
큰 울음소리가 액운을 물리친다고 믿고 있다네요.
어린이날 이벤트인 아기 스모 대회 참가자는 올해 무려 8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미국 시골 도로 가로막은 대형 악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적한 도로를 달리던 차가 갑자기 멈춰 섭니다.
뭔가 검고 긴 물체를 발견해서인데요.
자세히 보니 꽤 몸집이 큰 악어입니다.
어슬렁어슬렁 도로 위를 돌아다니더니 이내 방향을 틀어 천천히 도로 밖으로 나가네요.
바로 옆에 있는 늪으로 들어갔는데요.
차에 있던 사람들의 가슴이 철렁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