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GM사는 3위인 크라이슬러와 두 달째 합병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디트로이트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이 모두 1천180만대에 달했던 GM-크라이슬러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미국의 기존 '빅3'가 GM과 포드 '빅 2' 체제로 바뀌는데다 세계 자동차업계
GM의 릭 왜고너 회장과 크라이슬러의 디터 제체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만나 양사간 합병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후 최소한 4차례의 협의가 이뤄졌다고 디트로이트 뉴스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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