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추가 제재/ 사진=MBN |
'러시아 추가 제재'
서방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하며 우크라이나 동부의 긴장 상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친러 성향의 하리코프 시장은 괴한의 총격에 중태에 빠졌습니다.
러시아가 긴장 완화를 위한 제네바합의를 이행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 동부를 둘러싼 긴장감을 계속 높이고 있기 때문에 서방 국가들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자산동결과 입국금지의 대상을 푸틴 대통령의 측근들로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영 에너지 기업인 가스프롬의 밀러 회장 등 푸틴의 돈줄로 여겨지는 인사들이 새로 제재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는 백악관의 발표에 즉각 "혐오스럽다"며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의 긴장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동부 최대 도시 하리코프의 겐나디 케르네스 시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케르네스 시장은 애초
러시아 추가 제재에 대해 누리꾼은 "러시아 추가 제재, 진짜 3차 세계대전 일어나겠네 이러다가" "러시아 추가 제재, 그래도 푸틴은 꿈쩍도 안해" "러시아 추가 제재, 오바마만 지지율 계속 하락"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