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태어난 지 9개월 된 아기가 살인 미수 혐의로 법정에 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만화 캐릭터 '슈렉'을 닮은 희귀한 꽃이 포착됐습니다.
나라 밖 소식,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할아버지 품에 안겨 법원에 출석하는 무사 칸.
아장아장 걷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생후 9개월 젖먹이지만, 무사는 놀랍게도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스 계량기를 제거하는 가스회사 직원들에게 돌을 던졌다는 이유입니다.
무사를 기소한 경찰관은 정직 처분을 받았지만, 무사는 이번 주 또 법정에 나와야 합니다.
스페인에서는 유명 만화 캐릭터 '슈렉'을 빼닮은 꽃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학명은 오프리스 아피페라.
녹색 피부와 뚱뚱한 배, 또 갈색 조끼까지 슈렉을 빼다박은 듯 비슷합니다.
오프리스 아피페라는 페로몬을 뿜어내 벌을 유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한 농장에서는 염소와 양의 혼혈종이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염소와 양의 영어 이름을 따서 만든 지프(Geep).
염색체 변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양처럼 발이 길어 염소보다 빠르고, 머리에는 염소 뿔 모양이 남아 있습니다.
농장 주인 머피 씨는 지프에게 붙여줄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