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 지진 8.0/ 사진=USGS |
'칠레 지진'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규모 8.2의 지진이 발생하며 인평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일(현지시각)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규모 8.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칠레 북부의 태평양 연안도시인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99km 떨어진 바다의 해저 20km 지점입니다.
진앙 주변 500km 이내에 칠레는 물론 페루와 볼리비아의 도시들이 산재해 있어 대형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번 지진 이후에 지금까지 규모 5.0에서 6.2까지의 여진이 4차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칠레 당국은 밝혔습니다.
부상자의 상태가 심각해서 사망자 수는 더
한편 이번 칠레 지진으로 미국 하와이의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 (PTWC)는 중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습니다
칠레에서는 2010년 규모 8.8의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 70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