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공화국이 러시아로 병합된 데 이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도시들에서 러시아 편입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하리코프 시내에서 친러시아계 주민 4천여 명이 집회를 열고 연방제 채택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 도시들이 연대해 다음 달 27일 연방제 찬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리코프와 인접한 동부 도시 도네츠크와 남부 도시 오데사에서도 수천 명이 참가한 집회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