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림반도, 러시아 귀속 찬성/ 사진=MBN 뉴스 화면 캡처 |
'러시아 귀속 찬성' '크림반도 러시아 귀속'
러시아 귀속 안에 대해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진 러시아 크림자치공화국 주민들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로이터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크림반도 주민 약 5000명은 투표가 종료되기 몇 시간 전부터 세바스토폴 항구의 나기모프 광장에서 "러시아" "세바스토폴" 등을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종이 호롱을 들고 얼굴에 러시아 국기의 페이스 페인팅을 하거나 맥주를 마시며 축배를 들었습니다
한편 이날 주민투표에서 크림 주민의 절대다수인 95.5%가 크림반도 러시아 귀속에 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최종 결과는 17일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압도적 지지는 크림반도 주민의 약 60%가 러시아계인데다가 러시아로 편입될 경우 지금보다 훨씬 더 큰 경제적 혜택이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21일 하원 심의를 열고 크림반도 병합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크림 자치 공화국 의회는 투표결과를 최종 확정 후 일단 국가로서의 독립을 선언하고 17일 중에 의회대표단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정부에 국가 통합을 위한 정식 신청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 반도 주민들의 의사표명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에 반발하는 미국과 유럽연합(EU)는 17일에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강화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러시아가 귀속 신청을 수용하게 될 경우 미국 EU 등은 제재 내용을 보다 강화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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