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가운데 한명인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은 미국의 외교정책 실패를 마무리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을 철수시킬 것을 권고하는 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그러나 의회의 예산집행권을 이용한 미군 추가 파병 억제에는 반
대한다는 뜻을 밝혀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과 톰 빌색 아이오와주 주지사 등 다른 대선 주자들과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철수안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현실화 여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