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파 최대 축제 아슈라에 맞춰 이라크에서는 폭탄테러가 기승을 부리면서 어제 하루만 최소 58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북동쪽 60킬로미터 떨어진 만달리 알리 알-아크바르 사원 주변에서는 폭탄벨트가 터져 23명이 죽고 60여명이 다친 데 이어, 이란 국경 근처 카나킨
아슈라 축제는 모하메트 손자 이맘 후세인이 서기 680년 수니파 야지드 칼리프 군대에 의해 살해된 것을 추모하는 것으로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해마다 시아파와 수니파 사이의 유혈 사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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