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원짜리 경주마 끝내 안락사

미국에서 수 백억원 가치의 경주마가 끝내 안락사를 당했습니다.
주장훈 기자가 이밖의 해외 화제를 보도합니다.


지난해 미국 최대의 경마 대회 켄터키 더비에서 우승한 바바로가 끝내 안락사했습니다.

전성기 때 몸값이 3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2억원에 달하는 올해 4살된 이 숫말은 지난해 경주 도중 오른쪽 뒷 다리 관절 부위 3곳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바바로는 부상 직후 4시간에 걸쳐 스무개의 철심을 박는 큰 수술을 받았으며 이틀 전에도 두 개의 철심을 박았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고통을 참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안락사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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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나온 007 영화 '카지노 로얄'이 만리장성을 넘어섰습니다.

007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엄하기로 유명한 중국 정부의 심의를 무삭제로 통과한 카지노 로얄은 중국에서 첫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제작사 소니 픽쳐스는 중국인들을 중국 내에 난무하고 있는 해적판 DVD로부터 영화관으로 끌어내기 위해 TV와 광고판, 퍼포먼스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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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다음달부터 공공장소 금연 시행에 들어가는 가운데 직장인의 흡연 시간이 과연 근로 시간에 포함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간지 르 피가로는 금연 시행령에 이같은 문제에 관한 지침이 명시되지 않았다며 결국 기업 경영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도 경영진의 판단에 따를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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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조합 SAG 상 시상식, 영화 '리틀 미스 선샤인'에서 열연한 10살의 에비게일 브레슬린이 다른 배우들과 함께 상을 받으러 단상에 나왔습니다.

키가 작은 브레슬린을 같은 영화에 출연한 그렉 키니어가 들어올려 주면서 수상 소감을 말하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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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투어 사이클 대회, 결승선을 바로 앞에 두고 벨기에의 톰 스틸스 선수가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충돌을 초래한 선수는 실격을 당했지만 피를 흘리면서 도로를 나오는 스틸스, 억울한 표정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