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상화폐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의 존재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템플시티에 거주하고 있는 나카모토 사토시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그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더이상 비트코인에 관여하지 않고 있어 말할 수 없다"며 "이미 다른 사람들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도 직후 나카모토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나는 실제 비트코인 창시자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인터뷰에 게재된 자신의 가족, 이력 등에 대한
반면 비트코인 코드를 만드는 데 조력한 핀란드 프로그래머 마르티 말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흥미롭다. 내가 생각했던 모습과 (보도된) 인물이 많이 다른 것 같지 않다"고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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