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우주사진 공개'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영화 '그래비티(Gravity)'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진짜 그래비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 '나사 우주사진 공개' 사진=나사 트위터 |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그래비티'는 7관왕을 차지하며 최다수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영화 '그래비티'는 우주정거장에 머물던 우주비행사가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던 중 우주에 떠돌던 잔해물들을 조우하며 겪는 고난을 그린 우주재난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음향 믹싱상, 음향 효과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에 이어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7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에 나사는 트위터와 공식홈페이지에 "나사는 그래비티의 7관왕 수상을 축하한다. 여기 진짜 '그래비티'가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 10여장을 게재했습니다.
나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영화 '그래비티'처럼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고 있는 우주인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푸른 지구의 대기
나사는 사진 공개 이후 우주인들이 보내온 그래비티의 수상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나사 우주사진 공개, 황홀하네!" "나사 우주사진 공개, 그래비티 영화 생각난다" "나사 우주사진 공개, 나사 센스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