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축하무대로 이뤄진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의 겨울왕국 OST '렛잇고' 라이브 무대가 화제다.
지난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공연을 위해 이디나 멘젤이 참석했다.
이디나 멘젤은 영화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역의 목소리를 연기한 주인공으로 그가 부른 '렛잇고(Let it go)'가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이디나 멘젤의 '렛잇고' 라이브 무대에 대한 관중들의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긴장한 탓인지 이디나 멘젤은 잇따른 실수로 불안한 무대를 선보였다. 박자와 음정이 어긋나고 고음에서 음이탈 등 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디나 멘젤의 실수에도 아카데미 관객들은 라이브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로
한편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여주연상에는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이, 작품상은 스티브 맥퀸의 영화 '노예 12년'이 받았다. 영화 '그래비티'는 감독상 등 7관왕을 해 눈길을 끌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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