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기존의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시중 은행권에 대한 특별대출 지원을 두 배로 확대키로 했다.
일본은행은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본원통화량을 연간 60조∼70조 엔(한화 약 615조∼718조원) 늘리는 기존 정책을 계속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OJ의 경기 부양책은 지난 4월 이후 10개월째 유지됐다.
이어 은행의 기업 대출 확대를 유도하
BOJ는 아울러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자금지원 프로그램도 1년 연장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