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심리적 기준선인 1300달러를 돌파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가는 전일 대비 5.10달러(0.4%) 오른 온스당 1300.1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7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표 부진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도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했다.
국제유가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센트 내린 배럴당 100.35달러에서
전문가들은 미국 북동부 지역에 다시 폭설이 쏟아지면서 난방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원유 시장이 앞으로도 당분간 오름세를 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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