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지금, 전 세계는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었지만 경기장 주변을 배회하는 유기견들이 도살당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소치 당국에서 사설업체를 고용해 올림픽 경기장 주변에서 배회하는 유기견들을 독극물과 덫으로 도살한 사실이 드러났다.
실제로 올림픽 경기장 주변에서
몇몇 사람들은 밤사이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개들을 몰래 차에 실어 구출하는 등 소치 당국의 동물 학대를 막기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소치 올림픽이 폐막을 10일 앞둔 가운데 동물 학대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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