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군용기 추락으로 77명이 사망하고 생존자는 단 한명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한국시간) 해외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알제리 동부 지역에서 콘스탄틴으로 비행하던 군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 78명 중 1명만 빼고 전부 숨졌다.
이 비행기에는 군인들과 가족들로 이뤄진 탑승객 74명과 조종사 등 승무원 4명, 모두 78명이 타고 있었
보도에 따르면 생존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고 원인으로 눈보라와 강풍으로 인한 기상 악화로 추정하고 있다.
알제리 정부는 사망한 군인과 가족을 위해 3일간 국상을 치르고 애도의 기간으로 정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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