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과 함께 두자일 마을 주민 학살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사형이 확정된 알-티크리티 전 이라크 정보국장과 알-반다르 전 혁명재판소장에 대한 교수형이 집행됐습니다.
지난해 12월30일 새벽 후세인이 처형된 지 16일 만의 일로, 이로써 두자일 마을 주민 148명 학살사건으로 사형이 확정된 피고인 3명의 형 집행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교수형은 후세인이 사형을 당한 곳이기도 한 후세인 집권시 정보국으로 쓰였던 바그다드 북부에 있는 건물에서 집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