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 벌어지는 한국인들의 성매매 업소 운영,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2011년에는 간호사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 여성이 성매매를 알선하는 이른바 '보도방'영업을 하다 FBI에 붙잡혔습니다.
그다음 해인 2012년에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대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강요하던 60대가 체포됐고요.
지난해 4월에는 LA에서 한인 주부와 유학생들로 이루어진 조직이 원정 성매매를 알선하다 미국 수사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한인 성매매 사건이 이어지자 미 국무부는 한국을 강제 매춘의 공급국이자, 경유국이며 최종 도착국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기업형 성매매 조직이 뉴욕 한복판에서 적발돼 한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