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경제회복을 위해 10억달러를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윤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앵커)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추가 파병을 비롯한 새 이라크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새 이라크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먼저 대 이라크전략에서 실책을 인정하고 새 정책에 대한 미국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정정이 불안한 이라크를 안정시키기 위해 미군을 추가로 2만여명을 늘려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추가 파병으로 여름까지 바그다드의 안전을 확보한 뒤 11월까지 이라크 정부에 치안 책임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100억달러에 달하는 이라크 정부의 재건비용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미 의회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부시 대통령의 새 이라크전략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더욱이 부시 대통령의 추가 파병 계획은 내년초까지 철수하라는 이라크연구그룹의 권고안과도 정면 배치됩니다.
이라크 주둔 현지 미군 사령관 등 현지 지휘관들도 새 이라크전략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시 대통령의 이번 새 이라크 전략이 부시정권 후반기 정국 주도권을 좌우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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