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20일(현지시간)부터 6개월간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제네바 핵합'의 이행을 확인하면서 EU도 즉각 제재를 푼 것이다.
이란은 이날 농도 20%의 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는 등 합의 내용을 이행해 착수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이란은 앞으로 6개월간 20% 농축 우라늄 비추분을 제고하고 눙축에 필요한 기반 시설 일부를 해제해야 한다.
이로써 EU 회원국들은 이란에 대한 석유 운송 보험 금지 조치를 6개월간 해제할 뿐 아니라 귀금속과 석유화학제품 교역 중단 역시 6개월간 해제했다.
EU는 제재 해제
유럽 선주상호보험(P&I) 클럽은 EU의 운송보험 금지 해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P&I 클럽은 이란 유조선에 대한 운송보험은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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