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의 상태에 대해 "골반 왼쪽에 멍이 들었고 뼈에 금이 갔다"며 "움직이고 말하는데는 영향이 없지만 앞으로 3주간은 누워 지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르켈 총리는 사고 당시에는 가벼운 타박상 정도로 생각했으나 베를린으로 돌아와 지난 3일 주치의의 진료를 받은 결과 뼈에 금이 간 것으로 진단됐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현재 목발을 짚고 걸을 수 있는 상태다
이 사고로 메르켈 총리는 8일로 예정된 폴란드 방문과 9일로 예정된 사비에르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의 회동 일정 등 3주간 외부 일정을 취소했다.
그러나 그는 8일에 열릴 새해 첫 국무회의에는 참석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출처 : MBN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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