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쇼핑객들이 뛰어들어갑니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이른바 ‘복싱 데이의 폭탄세일이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일 년 중 가장 큰 할인 행사인 만큼 쇼핑객들은 밤샘 줄 서기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30% 할인은 기본, 운이 좋으면 8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칠 수 없겠죠!
복싱데이는 상자에 선물을 담아 이웃에 나눠주던 전통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담배꽁초 DNA만으로 얼굴 완성>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함부로 버린 담배꽁초 주인의 얼굴을 찾을 수 있을까요?
가능한지 한 번 보겠습니다.
DNA 정보를 추출해 구현된 얼굴 모양 그림을 3D 프린터로 찍어내면 완성입니다.
실재 인물과 비교해보니 정말 감쪽같습니다.
인체 세포가 조금이라도 붙어 있으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범죄자 추적에 큰 도움을 줄 것 같네요.
<호주 시드니서 요트 경주대회 개막>
수십 개의 요트가 바람을 타고 물살을 가르며 경주를 시작합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신경전이 펼쳐지는데요.
바다를 꽉 채운 요트 행렬.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요트 경주대회인데요.
이번 대회에는 모두 94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큰 감동 준 하반신 마비 풋볼 선수>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풋볼 선수로 맹활약했던 크리스 노튼.
불의의 사고로 척추 부상을 입고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끊임없는 재활 훈련으로 휠체어에서 일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꿈에 그리던 경기장에 선 노튼.
동료선수와 관객 모두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그의 강인한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중국-홍콩 잇는 밀수용 지하터널>
깊게 파인 구멍 안으로 들어가자 긴 터널이 보입니다.
길이가 무려 40미터에 달하는데요.
중국 선전시의 한 마을 창고에서 발견된 이 터널은 놀랍게도 홍콩 외곽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홍콩과 중국 본토 간에 물건값이 큰 차이가 나다 보니 몰래 들여오기 위해 터널을 만든 건데요.
하지만, 완성되자마자 중국 공안에 적발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