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점점 줄면서 북극곰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로 등록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해외 화제를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이 북극곰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로 등록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미 내무부는 지구 온난화로 북극곰이 물고기를 사냥하는 데 필요한 북극의 얼음이 녹아 없어짐으로써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동안 지구온난화 문제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부시 행정부가 지구 온난화를 생물 멸종위기의 원인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극곰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2만에서 2만 5천 마리가 있으며 환경보호론자들은 몇 년 전부터 온난화로 인한 멸종 가능성을 경고해 왔습니다.
-------------------------------------
93세를 일기로 사망한 제랄드 포드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 워싱턴 곳곳에는 조기가 게양됐습니다.
뉴욕 증권시장도 평소와 다르게 박수와 벨 없이 개장하며 최고령 전 대통령의 사망을 애도했습니다.
-------------------------------------
최신예 페라리 F599와 애스톤 마틴 브이8, 그리고 페라리 F430 가운데 오늘은 어느 차를 탈지를 고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는 연 2천 4백만원의 회비로 부자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클럽이 있습니다.
차 뿐 아니라 자가용 요트와 헬리콥터, 그리고 심지어 고가의 미술품까지 대여받으면서 부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뉴질랜드에서 여러 가지 극한 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인기입니다.
이 곳 북섬의
하지만 이 가운데 커다란 풍선 공 안에 들어가 비탈길을 내려오는 이른바 '조르빙'은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색다른 극한 스포츠로 꼽힙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