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12일(현지시간) 2014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2차 셧다운(연방정부 일시폐쇄)은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이날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지난 10일 합의안 2014년 회계연도(2013년 10월~2014년 9월) 잠정 예산안을 찬성 332표, 반대 94표로 가결했다.
상원은 표결은 다음주 초에 예정돼 있다. 다만 민주당이 다수당이어서 통과가 확실시된다.
예산안이 연말까지 의회 양원을 통과해
앞서 미 의회에서는 정부 예산안에 대한 초당적 합의에 성공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예산 규모는 9670억달러에서 1조123억달러로 늘었다.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