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인터넷 통신판매 기업인 아마존닷컴이 무인기를 도입해 배송서비스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배송시간도 획기적이다. 주문한지 30분 만에 집 앞에 전달해준다는 것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CBS는 아마존닷컴이 무인운송기 '드론'을 사용해 배송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프 베조스(Jeff Bezos)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인운송기 드론을 사용하고 위성측위시스템(GPS)를 이용해 고객의 위치정보를 파악한다음 30분 만에 자동으로 배달하는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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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는 "현재는 아직 실험단계인데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허가를 취득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실용화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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