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행성' 화성에 물이 흐르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증거가 발견됐습니다.
이밖에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과학자들이 화성 표면에 지금도 간간히 물이 흐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화성 탐사선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가 전송해 온 사진의 화성 남반구의 운석공 표면에는 액체가 새어 나와 흘러내리면서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수백 미터의 흔적이 보입니다.
3~4년 전 같은 장소를 찍은 사진에는 없는 흔적입니다.
과학자들은 물이 지표면 아래에 액체 상태로 존재하다가 간헐천처럼 밖으로 솟아 나온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는 화성에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높여주는 현상이라고 흥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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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가 연료를 가득 채웠지만 날씨 때문에 발사를 연기하게 될 예정입니다.
미 항공 우주국 나사는 추운 날씨 때문에 플로리다 우주 기지 위로 낮은 구름이 형성됐다며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향할 예정이던 우주왕복선의 발사를 최소 이틀은 연기해야 할 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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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평범한 외모와 달리 에펠탑과 엔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 전세계에 있는 70여개의 건물 외벽을 맨 손으로 오르는 이른바 '스파이더맨'입니다.
프랑스인 알라인 로베르트 씨는 멕시코 시티에 있는 23층짜리 월드 플라자 건물을 보호 기구나 안전 장치없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로베르트 씨는 지금까지 허가 없이 건물 오르기를 시도해 60여 차례나 체포됐습니다.
아슬아슬하게 건물 오르기에 성공한 로베르트씨 무사히 등정을 끝냈지만 이번에도 역시 무허가 등정으로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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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주민, 인디언 부족인 세미놀 족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체인 하드록 카페를 사들였습니다.
영국의 랭크 그룹은 9억 6천 5백만 달러에 전세계 124개의 하드록 카페 체인점과 카지노를 세미놀 족에게 매각했습니다.
세미놀 측은 카페의 이름과 로고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체인점 수를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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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수족관에 산타클로스가 나와 물 속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산타 덕분에 어린이 관람객들은 물론이고 물고기들도 산타가 주는 먹이 때문에 즐거워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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