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쇼핑몰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 만에 종료됐습니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4일 오후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진압 작전을 완료했다"면서 "테러범 5명을 사살하고 11명을 잡아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냐타 대통령은 또한 "보고에 따르면 영국인 여성 1명과 미국인 2∼3명이 이번 공격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다"며 "테러리스트들의 국적을 범죄 전문가들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