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에서 정부군으로 가장한 반란군이 현지 주민들을 공격해 최소 142명이 희생됐다고 나이지리아 관리가 현지시각 22일 밝혔습니다.
반군은 고속도로에 가짜 검문소
급진 이슬람 단체 보코하람으로 보이는 반군은 수십 채의 가옥과 건물을 방화하고, 길거리에 희생자의 시신을 버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이번 테러 공격의 배경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코하람 조직원들은 그동안 정부군을 지원하는 자경단에 보복 공격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