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쇼핑몰 테러 한인 사망’ ‘한국인 대학생 연락두절’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무장인질 테러사건이 발생해 한국인 한명이 사망하고 한명은 연락이 두절 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서 복면을 쓴 괴한 여러명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39명이 사망하고 150명 이상이 부상당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한국인 여성 강문희씨(38)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씨는 무장괴한들이 쏜 총탄에 중상을 입고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씨 외에도 해당 쇼핑몰에 있던 한국인 대학생 1명 역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대생 이모양도 테러 사건 직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에서 선교사로 일하는 최모씨가 말했습니다.
현재 케냐군 특공대는 테러범들을 쇼핑몰 1층 슈퍼마켓으로 몰아넣고 대치중에 있으나 인질들이 수십 명에 달해 작전을 전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케냐 쇼핑몰 테러 한인 사망’을 접한 누리꾼들은 “케냐 쇼핑몰 테러 한인 사망, 너무 안타깝다” “케냐 쇼핑몰 테러 한인 사망, 인질을 죽게하는 테러범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등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