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쇼핑몰 인질극’ ‘케냐 나이로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때문에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지금까지 39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목격자들은 복면을 한 괴한 여러 명이 소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채 쇼핑몰로 들어와 총기를 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누구의 소행이냐를 놓고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지만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는 이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인 16세 소녀가 현장에 4시간여 갇혀 있다가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쇼핑몰은 케냐 중산층과 외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곳으로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손님으로 붐비는 시간에 총격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