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거를 사흘 앞둔 독일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기민당)이 제1당이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가 여론조사기관인 INSA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당인 기민·기사당의 지지율은 38%, 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FDP)은 지지율 6%를 각각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당의 지지율 합계 44%는 사민당(28%), 좌파당(9%), 녹색당(8%) 등 3개 야당인지지율 합계 43%보다 1% 포인트 낮은 것이나 현재 구도대로라면 정권이 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별도로 유로화 사용을 반대하는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처음으로 5% 지지율을 얻어 의석 확보 기준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16일 바이
앞서 전날 나온 포르자의 예상 득표율 여론조사에서는 연립여당과 야권의 지지율이 같게 나왔습니다.
메르켈의 기민·기사당은 39%, 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FDP)은 5%로 나왔고 야권에서는 사민당(25%), 좌파당(10%), 녹색당(9%)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