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국제사회의 통제 아래 폐기하자는 러시아의 제안을 이미 수용했다고 현지시각으로 10일 밝혔습니다.
이란과 중국 등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우방은 러시아의 제안을 지지했고 정
군사개입을 강조했던 프랑스도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과 유럽연합 등은 러시아의 제안에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화학무기 참사를 응징하려는 미국의 군사개입 방침이 선회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