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일본 프로골프 투어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우즈와 함께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1타로 동률을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 버디로 우즈를 제쳤습니다.
우즈는 이로써 지난 98년 PGA투어 닛산 오픈에서 미국의 빌리 메이페어에게 패한 이후 8년 동안 9번의 연장전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기록이 깨졌습니다.
(우즈는 또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HSBC챔피언스에서 양용은에게 우승을 뺏긴 후 이번 아시아 원정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채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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