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뉴스] 집 나간 강아지 3년 만에 돌아와

【 앵커멘트 】
귀여운 동물 소식입니다.
미국 오리건주의 한 강아지가 3년 동안 실종됐다.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온갖 동물들의 기상천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동물들의 모습 함께 보시죠.


【 기자 】
미국 오리건주.
강아지를 들고 있는 중년부부.
그런데 마치 축하받을 일이라도 있는 듯 꽃을 건네받습니다.
그 이유는 이 강아지가 3년 만에 돌아왔기 때문.
3년 전 핼러윈데이 때 집을 나간 이 강아지는 갑자기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어디에서 무얼 했는지 주인은 알지 못하지만 돌아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 기자 】
모형 총을 들고 있는 햄스터.
마치 이웃집 아주머니처럼 친근하게 미소 짓는 고릴라.
두 다리를 쭉 뻗고 누운 북극곰.
억울한 표정의 불도그.
소스라치게 놀란 오랑우탄.
갓 목욕한듯한 도도한 고양이.
마이크를 잡고 웃는 강아지.
컵 속에 얼굴이 껴버린 고양이.
기상천외하면서도 귀여운 동물들의 사진인데요.
입가에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이 사진들이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