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가 민주당의 승리로 끝나면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이 존 볼턴 유엔 주재 대사의 인준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부시 대통령이 볼턴 대사 인준안을 상원에 제출하자 민주당은 즉각 반대입장을 표명했지만,
이같은 움직임은 이라크 정책을 놓고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이 '대화의 문'을 활짝 열고 머리를 맞댄 채 '열린 접근'을 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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