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브라질 상파울루 교구의 클라우디오 우메스 대주교가 전 세계 성직자를 관할하는 요직인 성직자 총회장에 임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총회장에 임명된 우메스 대주교는 전세계 성직자들로 구성된 성직자 총회를 주관하고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교리 교육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우메스 대주교는 지난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서거 당시 유력한 비유럽 출신 교황 후보로 거론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