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외모와 귀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여배우 멕 라이언.
그녀에게 세월을 비켜 갈 방법은 정말 성형밖에 없었을까요?
최중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 인터뷰 : 멕 라이언 / 1982년 햄버거 광고
- "잠깐만요. 여러분에게 햄버거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귀여움의 대명사 멕 라이언의 30년 전 20살 때의 모습입니다.
이후 멕 라이언은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쳐 일약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자리를 잡습니다.
당시 멕 라이언의 짧은 커트 머리 스타일은 귀여운 여성의 상징이었습니다.
이젠, 쉰 살을 넘은 그녀, 세월을 잠시라도 되돌리며 비켜가고 싶었을까요?
조금씩 변하는 그녀의 얼굴에 성형설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열린 한 시상식 모습.
검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멕 라이언은 속옷을 착용하지 않았고,성형으로 입술은 두꺼워져 '붕어입술'이라는 오명을 얻었습니다.
특히, 파파라치에 포착된 멕 라이언의 오른손 팔목 주름은 매끈한 피부와 대비돼 성형 의혹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귀여운 여배우. 하지만, 지금은 추억의 여배우.
멕 라이언을 보고 성장한 세대들이 그녀의 변한 외모에 사랑도 변할지 걱정입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