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달 초 중국 선양의 한국 총영사관을 이탈해 미 총영사관으로 진입했던 3명의 탈북 청소년에 대해 망명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 당국은 이 청소년들을 미국에 정착시키기로 결정하고, 중국 당국의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11살 안팎에 부모가 없는 고아들이고, 나머지 한명은 18세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친인척 관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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