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공식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2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들이 여러군데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2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북한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계속해서 핵실험 장소와 움직임 등 2차 핵실험 징후에 대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NBC 방송은 북한 군부는 북한이 일련의 지하 핵실험을 실시할 계획임을 중국측에 통보했다고 미국 관리들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대해 중국은 2차 핵실험에 대해 통보받은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국제 사회에서는 북한은 핵실험을 계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 정보 당국자들 뿐 아니라 일본과 러시아측도 북한 핵실험이 그리 멀지 않은 시일 내에 실시될 것으로 보는 것으로 전해져 2차 핵실험 임박설에 대한 이견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 8월 미국 ABC 방송이 북한 핵실험 가능성을 보도한 뒤 50일이 지나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도 이를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북한의 2차 핵실험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북한이 공식적으로 통보한 것은 없지만 아니지만 북한의 2차 추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보도들이 잇따르면서 곧 추가 실험이 실시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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