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가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입양할 한 살짜리 아이를 해외로 출국시켰습니다.
하지만 마돈나는 말라위 입양관련 법률을 저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살짜리 어린아이 데이비드 반디가 팝의 여왕 마돈나를 만나기 위해 해외로 출국했습니다.
마돈나 경호원이 생후 13개월된 아이를 데리고 말라위 공항을 떠난 것입니다.
마돈나는 이 아이 입양 절차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열흘간 말라위를 방문했습니다.
마돈나는 절차를 밟아 아이를 해외로 출국시켰다지만, 인권단체들은 마돈나가 임시 입양허가된 아이를 해외로 데리고 간 것은 불법이라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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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이번주부터 미국 16개 주요 도시CBS 네트워크 방송국이 제작하는 동영상 뉴스를 자체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후는 이처럼 CBS뉴스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홈비디오 영상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야후와 CBS뉴스 동영상 서비스제휴 발표는 구글이 동영상사이트 유투브를 16억5천만 달러에 인수한 뒤 미국의 주요 언론사들이 시청자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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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기네스 맥주가 해외판매 증가로 디아지오사의 효자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토 아일랜드에서 젊은 세대들이 부드러운 음료수를 찾는 쪽으로 취향이 변하면서 푸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음주 운전법규가 강화되고 술집에서 금연 규정 등으로 기네스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결국 디아지오사는 수십년간 기네스 맥주 판매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자 맥주 부문의 매각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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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독일 쾰른에서 벌어진 모터사이클 경기대회.
모터 사이클을 타고 높이 뛰어올라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거나 한바퀴 공중제비를 도는 등 각종 묘기가 속출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랑스의 레미 비조라드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기록해 우승컵을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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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캔사스시티 치프스 경기.
2쿼터 캔사스시티 쿼터백이 패스한 공이 앞 선수 헬맷에 맞고 위로 튕겨나가자 피츠버그 트로이 폴라말루가 튕겨진 공을 잡아 터치다운 라인으로
캔사스시티 래리 존슨이 폴라말루를 막지 못하자 결국 그의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을 잡아 넘어뜨립니다.
폴라말루의 긴 머리를 잡아 태클하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캔사스시티는 15야드 패널티까지 피츠버그에 내줘야 했습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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