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북한이 핵실험 발표로 중요한 선을 넘었기 때문에 심각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도발적으로 북한 침공을 기도하려 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침략하거나 공격할 의도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라이스 / 미 국무장관-
"미국은 북한을 침략하거나 공격할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
또 이같은 보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의도를 모르겠다고 반문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핵실험 발표로 중요한 선을 넘었기 때문에 심각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의 직접 대화 요구에 대해서는 일축했습니다.
라이스 장관 발언으로 볼 때 UN이 추진하는 대북 제재안도 군사조치보다 경제적인 제재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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