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우즈는 미 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6개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역시 골프 황제 다운 우승 샷이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영국에서 열린 월드골프 챔피언십 시리즈 아멕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 타이거 우즈
- ""심리적으로 안정된 경기였다. 보기를 거의 범하지 않고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우즈는 공동 2위인 애덤 스콧과 이안 폴터를 8타차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우즈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이 대회에서만 5번째 정상을 밟았습니다.
또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등 정상급 스타 70명 안팎만 초청하는 WGC 시리즈 대회에서 22차례 출전해 12승을 쓸어담는 진기록도 작성했습니다.
우즈는 PGA 투어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바이런 넬슨이 갖고 있는 투어 11연승 기록에 도전할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한편 최경주는 4라운드 합계 2언더파, 282타로 3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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