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카메룬을 여행하던 프랑스인 여행객 7명이 납치돼 나이지리아로 끌려갔습니다.
카메룬 외교부는 나이지리아 국경과 인접한 다방가 마을로부터 7㎞ 떨어진 사봉가리에서 납치 사건이 발생했으며 납치범들은 인질들을 나이지리아로 끌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무장주의자들로 보이는 납치범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군의 말리 사태 개입에 따른 알카에다 연계 그룹의 보복인지 묻자 "보코 하람과 같은 테러리스트 그룹이 활동하고 있는 점이 걱정된다"고 답했습니다.
카메룬의 한 안보 소식통도 이번 납치를 보코 하람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